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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전국 갯벌 출현종 771종 중 159종이 살고 있는 충남 서해 가로림만이 국가해양정원으로 거듭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고배를 들었지만 올해 들어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의 핵심 공약으로 선정되면서 추진에 큰 동력이 생긴 상황입니다.
이미 올해 조성사업 실시설계비 35억여 원이 반영됐으며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으로 10월 중 통과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국가해양정원 관련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할 경우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으로 명명될 전망입니다.
총 1,577억 원이 투입되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55배인 서산과 태안 일대 가로림만 159.85㎢에 해양생태자원을 활용한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해양생태 힐링 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해양정원센터와 점박이물범 전시홍보관, 해양문화예술 섬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조성되면 매년 46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7,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최근 해양생태계 보존 패러다임이 생물다양성 보존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이용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이 조성될 경우 충남 서해안이 새로운 관광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시각각에서는 자치단체 및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의 의의는 무엇인지,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위한 선결 과제 등은 무엇인지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합니다.
#.예정 출연자
-이완섭 서산시장
-윤종주 박사/충남연구원
-전승수 교수/전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