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대한민국 과학 중심 대덕특구가 올해로 출범 50년을 맞았습니다.
대덕특구는 1973년 계획 수립 이후 1980년대 정부출연연구원 입주,
2005년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 2011년 국제과학벨트 기본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통해 그 규모를 키워왔습니다.
대덕특구는 그동안 연구개발 중심의 혁혁한 과학기술 성과를 배출해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하지만, 국가 주도형 연구만 해왔던 폐쇄적인 환경 탓에 '외딴섬'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대덕특구는 지역과의 교류·소통 부족으로 기술성과 등의 확장성이 떨어졌고 청년인재 활용과 확보에도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과학계는 물론 지역 경제산업계가 대덕특구의 생태계적·공간적 대전환을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이같은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대덕특구재창조계획.
대덕특구를 대한민국 미래를 개척하는 세계 최고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자는 게 골자입니다.
이 계획은 초격차 전략기술의 산실, 청년인재가 모여드는 균형발전·지역혁신거점,
과학기술 기반 일류경제도시의 성장엔진을 3대 목표로 삼아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추진됩니다. 대덕특구 재창조는 대전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고
진정한 과학기술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번 시시각각에서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추진되고 있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함께 논의해봅니다.
#출연
이석봉 대전시 과학경제부시장
김소영 카이스트 과학정책대학원 교수
최종인 한밭대 링크3.0 단장
김지원 스타트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