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노정렬의 시시각각 42회는 ‘서해안 유류피해 12년, 무엇을 남겼나?‘를 주제로 토론합니다.

 2007년 12월 7일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는 역대 최악의 해양오염사고로 기록됐습니다.

사고 직후 온 국민은 팔을 걷어부치고 방재에 나서 123만 자원봉사자의 물결을 이뤘고,

수십년을 갈 것이라던 최악의 오염을 온몸으로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그후 12년, 끝나지 않은 재앙이 될 뻔했던 서해 바다는 유류피해 사고를 극복하고 얼마나 제 모습을 되찾았을까요?  

이후 우리나라의 해양환경에 대한 연구와 정책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터전은 회복됐는지, 유류피해 극복기념관 건립 등으로 충남 서해안은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짚어봅니다.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을 비롯해 피해 지원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

당시 방제를 맡았던 실무자와 관련 연구를 10년 넘게 이어가는 전문가가 출연해 반복되선 안될 12년의 반성과 교훈을 모색해봅니다.

#. 출연 패널

▷ 문승일 사무처장/ 충남유류피해민대책총연합회

▷ 이희영 부단장/ 해양수산부 허베이스피리트 피해지원단

▷ 정종관 박사/ 충남연구원

▷ 이봉길 / 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