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충청권의 유일한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주간업무회의에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길이를 연장하거나 추가 활주로를
증설하는 문제가 현안이 됐다며,
충북도와 협의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2천7백44m로
사고가 난 전남 무안공항의 활주로보다
다소 짧지만, 정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무안공항의 짧은 활주로 탓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