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고 김하늘 양
피살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설 교육감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앞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예기치 못하게 하늘나라로 간 우리
김하늘 양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시민,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설 교육감의 이같은 사과는 국회 교육위 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대전 학부모·교육단체 등
시민사회단체도 모든 학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교육감의 사과를 촉구해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