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가 단독 보도한 대전교도소
교도관 5명의 재소자 집단 폭행·은폐 사건과
관련해, 대전지검이 공동 상해와 공동 폭행
혐의로 교도관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해당 교도관 2명은 피해 재소자를 공동으로
폭행해 갈비뼈 골절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교도관
3명도 상해 방조와 일반 폭행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10월 18일,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재소자는 기동순찰대 요원과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CCTV 사각지대로 끌려가,
교도관 5명에게 폭행당해 갈비뼈가 부러지고
의식을 잃어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