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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尹 구속 인과응보...폭력 사태는 내란 연장선"/데스크

◀ 앵 커 ▶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시민들은 법과 정의가 실현됐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지지자들의 법원 난입 사태에 대해서는

충격적이라면서, 이는 그간 대통령과 

정치인들의 선동 발언이 부추긴 내란의 

연장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소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2.3 내란 이후 47일 만에 대통령 구속이란

결과를 받아든 시민들.


또 한 번 정의가 승리했다며 결국 모든 일은 

반드시 올바르게 돌아간다는 사필귀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신은자/시장 상인

"정의대로 된 것 아니에요? 전시상황도 아닌데 계엄 자체를 선포했다는 것 자체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김태균/경기도 양주시

"자기가 물러나지 않았으니까 구속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청사 안팎에서 

벌인 폭력 사태에 충격을 받았다며 특히 체포 

직전까지 자신에게 죄가 없다는 영상메시지를 띄운 윤 대통령과 이를 두둔하는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전 시민

"선동을 해서 유리창 깨고, 법원을 개판으로 만들어놓고 있는 것 보고 조금 이제 법치주의가 무너졌다, 다 구속 수사해야 할 것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은 윤 대통령이 이제라도 내란 책임을 

인정하고, 공수처 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진욱/서울 마포구

"본인이 당당하다면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저렇게 피해서 사람들끼리 분열을 일으켜야 되나.."


또 우리 정치가 민생 안정과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덕찬/시장 상인

"서민들이 잘 살 수 있게 정치를 좀 똑바로 해줬으면 좋겠어요. 경제가 안정됐으면 좋겠습니다, 윤석열이 빨리 탄핵되고."


윤석열정권퇴진 대전운동본부는 성명을 내고,

법원 난입 사태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그동안 벌여온 선동의 결과라며,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윤소영입니다.

◀ END ▶

윤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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