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충남아산FC가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 시각, 대구FC를 상대로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섭 기자, 경기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천안종합운동장에 나와 있습니다.
충남아산FC와 대구FC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은
현재 후반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많은 눈이 왔고, 매우 추운 날씨에도 충남아산의 많은 팬은
이곳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K리그2에서 2위에 올라
승강플레이오프에 직행했습니다.
상대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11위에 머문
대구입니다.
충남아산은 객관적 전력에서
대구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남아산은 시즌 마지막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해 1무 3패에 그친 대구보다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전반 15분 만에
두 골을 먼저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대구 역시 시즌 막바지에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승강플레이오프에 대비했고,
오늘 경기에 외국인 공격수 세징야와 에드가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선발로 나섰습니다.
후반 20분이 지난 현재, 충남아산이 대구에
4대1로 앞서고 있습니다.
충남아산과 대구의 승강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경기를 치러
승패를 가립니다.
충남아산의 승격 여부는 다음 달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판가름 납니다.
지금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