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 아산의 의료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충남에서 오늘(12) 하루 8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아산에 있는 한 병원에서 어제(11),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입원 환자 8명이 추가 확진됐고
천안시 동남구의 한 요양원에서도
종사자와 시설 이용자 등 8명이 확진되는 등
충남 북부 지역의 확산세가 거셉니다.
대전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된
유성구의 교회와 관련해 연쇄 감염이 이어져
감염 규모가 30명을 넘어섰고,
세종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4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한편, 이달 초 위중증 환자가 6명에 불과했던
대전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열흘 만에
14명으로 두 배 넘게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