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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난방비 0원' 막는 스마트미터/데스크

◀앵커▶

오래된 아파트에서 계량기 불량 등으로

난방비 폭탄을 맞거나 '난방비 0원'이

부과되는 사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난방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정확한 난방비 산정과 에너지 절약을

돕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겨울, 난방을 쓰고도 난방비가 1개월 이상

한 푼도 나오지 않은 공동주택은

전국에서 2만3천여 세대.



계량기가 고장났거나 일부러 망가뜨린 집도

있는데, 노후 아파트에서 계량기를 일일이

검침하다 보니 생긴 문제였습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무선 스마트미터입니다.



지역난방을 쓰는 아파트에 무선 통신망을

구축해 각 세대 난방과 온수 사용량을

1분마다 자동 계측합니다.



이는 입주민과 아파트 관리자에게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전달되는데,

정확한 난방비 산정과 에너지 절약을 돕습니다.




스마트미터 사용 아파트 관리자

"한 달에 만약에 10만 원이 나오는데, 제가 15일에 보니까 5만 원 이상이 나오면 더 줄여야 하고, 10만 원 이내로 할 수도 있고. 자기가 조절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 스마트미터로 수집된 데이터는 모두 암호화돼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 데이터 조작 등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통신망을 유선으로 구축해야 하는

기존 스마트미터보다 설치 비용도 저렴해

노후 아파트의 난방 비효율과

난방비 분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ICT융합연구단 책임연구원

"통신 선로 비용 때문에 설치를 꺼리고 있거든요. 원격 검침을. 그런데, (무선이기 때문에) 굉장히 저렴한 비용으로 원격 검침을 모든 공공주택 단지에서 구현할 수 있고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미터를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효과를

검증해 보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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