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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얼어붙은 지역 경제, 활로 뚫는다/리포트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수록 지역

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죠.



충남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가 6천억

원대 자금 지원 등의 대책을 쏟아냈고 전국

17개 시도지사들도 힘을 합쳐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아산

온양온천전통시장.



감염 확산을 걱정해 장보기를 꺼리고,

온천 관광객들의 방문마저 뚝 끊기면서

손님보다 상인들이 더 많습니다.



40년 넘게 장사를 이어온 상인도 처음 겪는

일이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오성규/아산 온양온천전통시장 상인]  
"전에는 대충 매출이 됐는데 오전에 개시를 할까, 오후에 개시가 될까 할 정도로 매출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요즘 어려운 상태죠."



실제 아산지역 호텔 취소율은 80%를 웃돌고,

온천 관광객은 절반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감염 확산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지역 경제가

얼어붙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경 경제 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손님이 크게 줄어든 상점과 식당 등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들을 위해 상반기 집행할 3천570억 원에 430억 원을 더해 모두

4천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합니다.



중국이 봉쇄되면서 대금을 못 받거나

물품 공급이 끊긴 중소기업들에게는

609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2천624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부품 공급이 막혀

닷새간 휴업까지 했던 현대차 등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등 충남 주력산업에

대한 대책도 추진합니다.



[양승조/충남지사] 
"기업애로 접수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대책반 TF를 중심으로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 피해 현황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금융 지원 등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내수 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 473억 원 규모였던 지역 화폐를

올해 천556억 원으로 3배 이상 늘리고,

농어민수당도 지역 화폐로 지급합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은 공동 입장문을 채택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확대와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그래픽: 조대희)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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