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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괴물 류현진 "작년과 다르다"/데스크

◀ 앵 커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2025시즌을 미리 보는

기획 보도, 두 번째 순서입니다.

지난해 한화로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 활약했지만,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지난해보다 나은 한 해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승섭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류현진은 1년 전, 8년 총액 170억 원이라는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몸값을 받고,

독수리군단에 돌아왔습니다.


류현진은 지난해 158과 1/3이닝을 책임지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습니다.


1년 동안 한화의 선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지만 류현진의 명성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었습니다.


류현진 / 한화 이글스 투수

"작년에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부분이

매우 많았던 경기들이 있어서 그런 경기들을

조금 줄여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아쉬움을 뒤로 한 류현진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두 차례 연습경기에

등판하며,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계약이 늦어지면서

훈련을 뒤늦게 시작한 것과 다릅니다.


양상문 /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

"(류)현진이도 컨디션이 지금 80%까지는

올라와 있고요. 그 이전에 여유를 가지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것. 그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 가운데 한 명인

류현진의 존재는 같은 팀 후배들에게

투수의 본보기이자 교과서와 같습니다.


권민규 /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제구와 타자 상대하는 것도 매우 쉽게

하시니까 일단 그것 제일 배우고 싶고,

변화구도 잘 던지시니까 그것조차 따라가고

싶습니다."


류현진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선수의

책임감이 커졌다며, 올 시즌에 반드시

가을야구에 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 / 한화 이글스 투수

"비시즌 동안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좋은 구장도 생겼고,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많이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독수리군단 부동의 에이스 류현진이

올해도 한화 선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켜

팀을 7년 만에 가을야구로 이끌지 주목됩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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