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53분쯤
금산군 제원면의 한 타이어 제조업체
지붕 보수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70대 남성이 14m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외부 보수업체 소속인 사망자는
플라스틱 지붕 패널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다
순간적인 강풍에 일부 패널이 들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금산군의 일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11.3m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지붕 패널에 맞아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업체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