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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새로운 친구 설레요!" 막바지 개학 준비/데스크

        ◀ 앵 커 ▶

3.1절 연휴의 마지막 날이자

새 학기를 앞둔 오늘, 지역 곳곳에는 아이 손을 잡고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로 가득했는데요.

공책과 연필 등 새 학기 준비물도

꼼꼼하게 챙긴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를 만날 생각에 설렘이 앞섭니다.

고병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나, 둘, 셋, 뻥!"


아빠와 함께 힘을 합쳐 도넛 구름을 만들고

도르래에 연결된 밧줄을 있는 힘껏 당기며

과학 체험에 푹 빠져 봅니다.


방학 마지막 날까지 만끽한 아이들은

새 학년이 되는 학교에서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지 않을까 기대에 부풉니다.


이주형, 조수민 / 경기도 남양주시

"방학 마지막 날이어서 힘들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 되게 재미있어서 방학 마지막 날인데 재밌었던 건 처음인 거 같아요./이번 (학기)엔 또 무슨 일이 생길까 하는 그런… 행복한 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방학이 끝나는 건 아쉽지만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날

생각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방시연 / 세종 새롬동

"(방학 끝나서) 너무 아쉬워요. 좋은 친구들

사귀고 착한 선생님이 있는 게 기대가 돼요."


새 학기를 맞아 준비물을 사러 온 아이들로

문구점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습니다.


공책과 필통, 가위까지 학교에서 쓸 학용품을

꼼꼼하게 살펴 골라 봅니다.


최보람 / 대전 죽동

"오늘 연필도 사고 가위도 사고 종합장도 사고하려고 왔어요. 내일 입학식이라서 떨리고 설레고 두근대는 마음이 크네요."


내일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눈과 비가

새벽부터 다시 곳곳에 내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는 데다 한낮 수은주도 오늘보다 3도가량

더 떨어져 등굣길 옷차림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 END ▶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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