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국지성 호우에 피해 잇따라
어제 오후 대전과 세종 충남 6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밤사이 모두
해제됐지만 일부 지역에 시간당 3~40mm의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쏟아진 비로
청양과 세종 보령 등에서 15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어젯밤 9시 20분쯤
대전시 서구 괴곡동 유원지 다리 밑에서
불어난 물에 2명이 고립됐다 119 구조대가
동원한 크레인을 통해 구조됐습니다.
또 대전시 가장교와 대덕구 용호천 농로
등에서도 고립됐다 구조되는 사례가 속출했고
보령에서는 침수된 주택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차량 침수 등 110여 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