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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올겨울도 '펄펄'…희망2024 나눔캠페인/데스크

◀ 앵 커 ▶
초겨울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겐 더 힘든 계절입니다.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하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김성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증장애인 30명이 생활하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이들이라
특히 겨울철 보온이 중요한데
보일러 고장이 잦아 늘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여름 사랑의 열매 후원으로
이 골칫거리를 새것으로 바꿨습니다.

한승완 / 대전 OO중증장애인거주시설 원장
"보일러가 자주 고장 나서 사실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용인 분들의 건강을 위해서 이렇게 보일러를 교체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희망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1도씩 올라갑니다.


"지난 캠페인에서 모두 100도를 넘긴 대전과
세종, 충남은 올해 더 높은 목표액에 도전합니다."

대전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13% 많은, 66억 9천만 원입니다.

세종과 충남 역시 각각 18억 3천만 원과
200억 3천만 원으로, 목표를
지난해보다 각각 43%와 17% 높였습니다.

유재욱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시민들께서도 차 한 잔, 혹은 술 한 잔 아끼셔서 저희 사랑의 열매에 다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세종에서는 캠페인 시작과 함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속한 3명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새로 가입했고
충남도는 5년 연속 1인당 모금액 전국 1위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추가 목표도 세웠습니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계좌 입금이나 ARS뿐만 아니라
QR코드와 네이버,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으로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모금은 내년 1월까지 60여 일간 진행하고
성금은 저소득가정이나 소년소녀가장의
의료비, 생계비 등에 사용합니다.

MBC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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