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충남은 서해안 개발 벨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성 등 내륙 시군 지역은 개발 동력이
약했는데요.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조성과 간선교통망
구축 등 내륙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기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포신도시 인근 지역에 조성될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부지입니다.
1단계로 172만 제곱미터 크기로 조성되는데
단계적으로 확장해 여의도 면적의 80% 크기인
235만 ㎡가 목표입니다.
지난 2023년 국가산단 대상지로 선정돼
미래자동차와 AI, 수소산업 등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박경원 / 홍성군 기업지원과장
"자율주행차 그런 것이 1차 타깃이 되겠습니다.
그다음에 연료에 들어가는 수소 산업 그런 것이
2차의 미래신산업이 되겠습니다."
"현재까지 153개 기업으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는 등 예타 신청을 위한 입주수요 확보
노력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가산단은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았습니다.
이용록 / 홍성군수
"이제는 사업계획 승인을 맡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서 26년도에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LH와 국토교통부와 함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내륙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홍성읍
내부순환도로망 구축 사업도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충남 홍성읍 북서부권 일대에 4개 구간
간선도로가 구축되며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정희채 / 홍성군 도시재생과장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민간개발 투자 등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과
(함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개 구간 간선도로는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해 오는 2027년에는 외곽을
격자형으로 연결하는 내부 순환망이 완성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