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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설 연휴에도 집회⋯"이제는 신속 탄핵"/데스크

◀ 앵 커 ▶

설 연휴 첫날인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주장하는 집회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혼란한 정국이 안정되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광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오후 대전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귀성길에 오르기 전 나오거나

명절을 맞아 찾은 고향에서 참가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준희 / 세종시 한솔동

"집에 가는 건 좀 나중에 하고 우선 이 시위를

먼저 참여해야 나라가 안정이 된다고 생각해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왔습니다)."


비상계엄부터 현직 대통령의 구속 등

사상 초유의 사건들이 계속 벌어지는 상황.


참가자들은 이런 상황을 야기하고도

반성은커녕 수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재판정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늘어놓는

윤 대통령 등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정희 / 대전시 갈마동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김용현과 윤석열이 짜고 치는 고스톱 같아서.

심히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핵 재판에서 윤 대통령이 의원이 아닌

'요원'을 끌어내라고 했다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 발언에 대해서도 허탈감과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김가연 / 대전시 하기동

"그냥 보고 너무 황당했고. 정말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 같고. 사실 너무 황당해서 별로 할 말도 없습니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0.1%를 기록하는 등

내란 사태 이후 날로 팍팍해지는 민생에 대한

걱정도 이어졌습니다.



김종신 / 대전시 갈마동

"지금 경기가 너무 안 좋고 어수선하고.

정말 살 수가 없어요. 빠른 시간 안에 탄핵이

돼서 정부가 안정이 되면 (좋겠다)."


또, 이장우 대전시장 등 여당 소속 단체장들과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내란 옹호 세력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내란에 동조하거나 옹호한 이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단죄가 필요하다며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윤주 / 대전시 오정동

"윤석열 하나가 끝이 아니라 언론, 국민의힘,

서부법원 폭동을 일으킨 모든 잔당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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