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고용 시장이 높은 제조업 비중 탓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타격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남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국 고용 하락률 0.5%의
4배에 달하는 수치로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대구 다음으로 가장 낙폭이 컸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 중심 경제구조 때문에 지역 경제가
글로벌 경제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