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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천안 콜센터 집단감염, 거리두기 1.5단계로/데스크

◀앵커▶

올해 초 줌바 댄스를 계기로 연쇄 감염이

번지면서 홍역을 치렀던 천안에서

이번에는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터졌습니다.



밀접한 공간에 많은 이들이 모이는

고위험시설인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무더기로 감염된 건데요.



천안·아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 이후 처음으로 1.5 단계로 다시

상향됐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안 도심의 한 대형 빌딩



방역 업체 직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건물 신한카드·신한생명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는데 [CG] 7층

근무 직원 4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1명이

확진됐습니다.



40대 직원이 발열 증세를 보인 뒤 이틀 만에

확진 판정을 받자, 전수 검사가 이뤄졌고

획진자가 속출한 겁니다.


"천안시 역학조사 결과 콜센터 직원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환기 시설도 제대로 없었고,

거리 두기나 손 소독제 비치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안시는 좁은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함께

음식까지 나눠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책임자를 고발할 방침입니다.


 박상돈 / 천안시장

"(이전 고발 사례에 따라서) 신한생명이나 신한 카드의 경우에도 적어도 센터장 최고 책임자인

센터장은 책임을 면하기 어렵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확진된 콜센터 직원의 자녀들이 다니는 천안

시내 10개 학교도 일제히 등교 중지에

들어갔습니다.



또 천안과 아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 등 산발적인

감염도 계속되면서 지난달 21일 이후 천안

아산지역 확진자만 100명을 넘은 상황,



충남도는 두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1.5 단계 조치에선

일부 중점 관리 시설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결혼식장과 영화관, pc방 등 14개

업종은 면적 4㎡당 1명 이하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확진자 수 기준으론 상향 조건에 미치지

못하지만, 지역 유행이 목전에 닥쳤다는

현실적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지역사회

대확산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그 래 픽: 조대희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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