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어제(16) 오후 3시 50분쯤
천안시 수신면의 한 샤시 제조 공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노동자 65살 구 모 씨가
무너진 옹벽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옹벽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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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15) 저녁 7시 10분쯤
대전시 둔산동의 한 인도 위 자전거 도로에서
한 남성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다가
11살 여자 아이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사고 당시 이 남성은 피해자 가족에게
횡설수설하다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동 킥보드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라
차도로 운행해야 한다며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