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침체와 고환율, 글로벌 관세 전쟁 등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으로 지역 경제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0.1로 전국 평균보다
5.1포인트 낮아 8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이는 기준점인 100에 한참 못 미쳐
글로벌 관세 전쟁과 원화 가치 하락 등에 따른 비관적인 지역 내수 상황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수입 비용 부담 증가가 생산 단가 상승, 영업 이익 하락, 그리고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유동성 있는 기업들도 곧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