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오늘 지난 11일 천안 불당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합동 감식에서는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폭발로 화재가 시작된 출장 세차 차량 설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현재까지 666대의 차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 16일까지 국내 4대 보험사에 접수된
피해 차량은 470대로 이가운데 40% 가량은
외제차로 확인됐습니다.
보험업계에서는 출장세차 차량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 대물 한도가 1억 원으로 향후
구상권 청구 등 보상까지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