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대, 증원 준비 박차
전국 의과대학 정원을 2천 명 늘리겠다는
정부 방침에 문제가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지역 의대들이 증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충남대와 순천향대는 다음 달 중순까지
내년도 의대 정원을 각각 155명과 150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학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고,
학칙 개정을 마친 건양대와 단국대, 을지대는
이달 안에 발표할 수시모집 요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의 유급을
막기 위해 대학마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수업을 중단하던 건양대도
다음 주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