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190억 원 가로챈 전세사기 부부 검찰로 송치
오피스텔 등 주택 960여 채를 소유한
세종의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와 남편이
전세보증금 19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대부분
사회 초년생 공무원인 임차인으로부터 받은
전세 보증금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무자본
갭투자로 집을 사들였고, 피해자 170여 명으로부터 받은 전세보증금 190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추가로 고소장을 접수한
60여 명에 대해서도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혀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전 유성경찰서는
전민동과 문지동 일대에서
다가구 주택과 오피스텔 수십 개를 보유하며
150억 원대 전세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40대 임대인 1명을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