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의 성추행 등 이른바 '스쿨 미투' 의혹이
불거진 대전 모 중·고등학교의 교직원 9명이
무더기로 직위 해제됐습니다.
학교 법인 측은 대전시교육청의 특별 감사
결과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중·고교 교장
2명과 교사 6명, 행정실장 1명 등 교직원 9명을
직위 해제하고, 징계 절차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법인 측은 또,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 인지 감수성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