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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IBS 연구단 운명가를 평가 돌입/데스크

◀앵커▶
기초과학연구원이 설립 8년 만에

처음으로 소속 연구단의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를 시작했습니다.



결과가 저조한 연구단은 2년 뒤 문을 닫아야

하는데요.



그동안 소수 연구자에게 연구비가 지나치게

쏠렸다는 비판도 있는 만큼 연구의 옥석을

가릴 이번 평가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2년 개원한 기초과학연구원의 목표는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같은 세계적

연구자들이 오고 싶어 하는 꿈의

연구기관입니다.



선진국 연구를 따라잡는 것이 아니라,

세계 학계를 주도하는 선도적 연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유 룡/ 나노 및 화학반응연구단장(기초과학연구원 개원 기념식, 2012년 5월)] 
"더욱 발전해서 더 세계 선진국들에 우리가 빚진 것을 갚을 때가 됐고, 우리나라 더

과학발전을 시키고 잘 살 수 있게 만드는 계기라고 봅니다."



선발된 연구단에는 자율성을 보장하며,

매년 수십 억 원씩 총 10년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8년간 연구단이 30개까지 늘어나는 등

기초과학연구원은 세계에서 주목하는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올해 각 연구단을 대상으로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종합평가가 진행됩니다.



"각 연구단의 운명을 가를 8년 차 평가가

시작됐습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일부 연구단은 문을 닫을 수도 있습니다."



올해 대상은 전체 연구단 30곳 가운데 운영

8년 차를 맞은 8곳입니다.



각 연구단별로 국·내외 석학 8명의 평가

패널이 서면 자료와 현장 평가를 진행하며



S는 합격 A는 조건부 합격으로

기존의 10년 이외 추가 3년 지원이 보장되지만,



B, C등급은 2년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특히, 공정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체 평가 대상 연구단을 두루 점검하는

별도 위원회도 운영되며 결과는 이르면

오는 10월쯤 발표됩니다.



[심시보 /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지원본부장] 
"질적 평가가 중심이 됩니다. 성과의 양을 따지지 않고 연구단이 세계적 수준에 있는지 연구 분야를 이끌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죠."



기초과학연구원에 대해 연구비 독점 논란도

일부 제기되는 상황에서 연구의 옥석을 가릴

평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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