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의 맛 '온천하고 쌈밥 먹고!'

 예부터 물좋기로 유명한 아산시 온양동, 조선시대 임금들의 휴양지였던 온양에는 겨울철이면 온천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더 북적인다. 온양동에서 1980년부터 2대째 운영되어 온 쌈밥 식당이 있다. 공주에서 늘 신선한 채소를 들여오고 우렁이는 논산에서 가져오는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만 쓴다. 인근에 온양전통시장과 온천이 있어 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쌈밥집의 신선하면서도 푸짐한 맛을 만나본다.

      - 아리랑쌈밥 : 041-534-8733

- 부산시티투어버스여행 ‘서부산 한 바퀴’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감천문화마을부터 부산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까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부산 한 바퀴 돌며 부산의 매력을 느껴보자.

-이슈&현장 '1형 당뇨 환자 윤희의 하루'

 지난 9일 충남 태안군의 한 주택가에서 일가족 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 가족 중 7살 딸은 '소아 당뇨'라 불리는 1형 당뇨병 환자였으며 40대 남편과 30대 아내는 자녀의 병원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1형 당뇨병은 성인이 앓는 당뇨병과 달리 완치가 불가능하고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으로 1형 당뇨병 환아와 보호자들은 정부에 중증 난치성 질환으로 인정하고 이에 맞는 지원을 요구하는 상황. 세종시에 사는 1형 당뇨 환아 율아를 통해 1형 당뇨란 어떤 질환이고 이 질환으로 인해 환아 당사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얼마나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지 알아본다.

- 문화가 소식 '신비한 마법의 식물사전 & 정희기·정민기 작가의 꿈 전시회'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식물과 마법이 접목된 독특한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마법에 얽힌 식물 이야기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마법의 식물로 널리 알려진 맨드레이크, 투구꽃 등의 특별한 식물 모형이 전시되며 중세 수도사의 정원과 온실 중정에서는 강력한 치유 효과와 독특한 향기를 지닌 허브류를 체험할 수 있다. 갤러리 숨에서는 섬유를 이용해 독특한 작업을 해온 남매 작가 정민기, 정희기의 듀오전이 열리고 있다. 정민기 작가는 동물 형상의 의자와 위트 넘치는 회화로 인간 공존이라는 의미를 풀어내고 있으며 정희기 작가는 바느질과 회화기법을 접목한 평면, 입체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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