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의 맛 '여름철 기운 불끈! 누룽지 닭백숙'

 예산군 봉산면 효교리.. 예부터 잉어를 잡았다는 다리부터 보부상들이 사용했다는 바위까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많다.

이 마을에 딱 한곳뿐인 식당이 있는데 누룽지백숙 맛이 일품이다. 단아한 한옥집 식당은 보기엔 홍보관이나 박물관처럼 보이지만 실내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하다. 또 여느 식당보다 맛도 좋아 단골손님이 많다. 잘 삶아진 백숙에 구수한 누룽지는 성인 3-4인이 먹어도 충분할 만큼 양이 많고 누룽지를 계속 리필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길어진 장마로 지치기 쉬운 요즘, 중복을 맞아 누룽지백숙으로 복달임을 한다.

    - 예산 약산골 : 041-337-7475

- 복!스러운 청도 복숭아

 아삭하고 달콤하고 딱복 물복, 황도 백도 등 품종도 다양한 과일 복숭아! 복스러운 청도복숭아 수확현장부터 지역 농산물도 살리고 새로운 디저트로 개발한다는 청년 파티쉐의 이야기까지 만나보자.

- 월간 본슐랭 '여름철 이색 냉면'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냉면! 그런데 흔히 먹는 물냉면 비빔냉면 말고 중국의 10대 면요리 중 하나라는 연변 냉면과 파김치 냉면까지 있다는데, 이색 냉면 맛보러 가보자.

- 문화가 소식 '대전 원도심으로 떠나는 문화나들이'

 쇠락해 가던 대전 동구 원도심 골목이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오래된 공업사는 철을 테마로 한 카페이자 공연장으로 변신했고 주민센터를 개조한 ‘원동락공소‘에서는 주말마다 음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인근의 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에서는 일본 출신 현대미술가 레이코 이케무라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예술의 향기로 가득한 동구 원도심으로

문화 나들이를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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