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의 맛 '3대를 이어온 소머리국밥'

 무료족욕장이 있는 유성온천역은 도심 속 힐링 명소 중 한곳이다. 뜨끈한 온천수에 피로를 풀고 3대에 걸쳐 이어지는 소머리국밥집에 가보자. 88년 대동에서 처음 문을 연뒤 할머니와 어머니, 아들에게로 진한 국물 맛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무엇보다 고기가 푸짐하고 추가 공기밥은 무료다. 그래선지 주머니 얇은 손님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덕분에 과거에는 어르신들만 즐기던 동네국밥집이 이제는 젊은 세대가 더 좋아하는 골목맛집이 됐다. 깊고 진한 국밥 한 그릇으로 여름 무더위를 이겨본다.

     - 옥천옥 : 042 369 3067

- 부산 근교 섬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시원한 바다가 그리워지는 요즘, 자연도 아름답고 역사까지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여행은 어떨까? 직접 돌을 쌓아 성을 쌓은 성의 주인도 만날 수 있는 부산 가덕도와 거제도에서 즐기는 힐링여행 함께 떠나보자.

- 대구 말을 그리다! 대구툰 이원오작가

 각 지역에는 그 땅의 문화와 역사가 깃든 사투리가 있다. 대구에서는 이 대구사투리를 소재로 웹툰을 그린 작가가 있다고 하는데, 말풍선 대신 음성이 더빙된 웹툰! 어떤 사연인지 지금 만나보자.

- 문화가 소식 / 우금치 '적벽대전' & 대전창작센터 '최애' 전시회

 호국보훈의 달 6월, 마당극패 우금치에서 가슴 아픈 우리 현대사를 조명하는 작품 ‘적벽대전’을 선보인다. 한국전쟁 당시 일어난 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 사건을 주제로 한 작품인데 억울하게 죽어간 수많은 영령들을 위로하고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는 아이돌 팬덤 문화를 주제로 기획자 이다솔씨와 4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최애, 내가 혹시 깡패의 순정을 꿈꾸고 있는 것일까’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아이돌 팬덤 문화에 대해 사회 문화적 시각에서 고민해볼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다.

#오늘M #소머리국밥 #최애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