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촬영장 등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마약을 끊겠다는 의지를 보인 점이 참작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 12부 나상훈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투약에 그치지 않고 유통까지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마약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는 등
마약을 끊겠다는 의지를 보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