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을지대병원 응급실 원무 근로자 고용을
둘러싸고 노조와 병원 측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을지대학교병원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 측이 다음 달(6)부터
응급 원무 직원 일부를 용역 형태로 고용하려는 건 비정규직 없는 병원을 만들기로 한 노사
합의를 위반하는 것이고 사무직 외주화의
시작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병원 측은 본원 직원을 용역으로
전환하는 게 아니라며, 응급 업무 외에
다른 부서의 외주화에 대해서 현재 어떤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