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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효과 톡톡/데스크

◀ 앵 커 ▶
저출생에 의료진 부족이 맞물리면서
지역으로 갈수록 소아과 전문의 진료
받기가 쉽지 않죠,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지난해 4월
당진에 문을 연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는
9개월 만에 6천여 명이 찾을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는 의사를 추가 고용해 운영시간을
늘릴 예정인데 의료진 확보가 관건입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밤 중 응급실,

손을 다치거나 고열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줄줄이 찾아옵니다.

야간이나 휴일에도 진료받을 수 있는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입니다.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겐
천군만마가 따로 없습니다.

김경현 / 당진시 송산면
"다른 데(지역)를 안 가도 되니까. 여기 오면
7시 이후에 아기가 새벽에 아파도 일단 바로
올 수 있다는 거, 대기 시간이 없다는 거."

지난해 4월 문을 연 이후
9개월 동안 6천 명 가까이가 찾았습니다.

하루 평균 20여 명,
한 달이면 6백여 명이 이용한 건데
워낙 반응이 좋아
당진시는 운영 시간을 늘릴 계획입니다.

문제는 의료진 확보입니다.

애초 새벽 5시까지 운영하던 걸
의료진이 부족해 시간을 줄였다
그나마 최근 다시 새벽 2시까지로
진료 시간을 한 시간 늘렸습니다.

장은진 / 당진보건소 의약팀장
"전국적으로 지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구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진료 시간을 좀 더 운영 연장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충남도 내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는
당진종합병원, 서산과 홍성의료원 등
세 곳에 있습니다.

또 천안과 아산지역 소아과 등
3곳에 달빛어린이병원이 있습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시군은
야간이나 휴일에 소아 전문의 진료가 어려워
급하면 원정 진료를 가야 합니다.

최근 인력 문제로 단축 운영에 들어간
천안 순천향대병원 소아응급센터가
소아 응급의료체계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입니다.

의대 정원을 늘리고
소아의료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약속이
골든타임을 지켜낼 수 있을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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