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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대전 수해 아파트 나흘째 복구..정부 현지 조사

지난달 30일 2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주차장과 1층이 통째로 물에 잠기고

주민 1명이 목숨을 잃는 등 피해가 속출한

대전시 정림동의 아파트에서

오늘(3)도 나흘째 복구 작업이 이어집니다.



어제(2) 봉사자와 군인 등 300여 명에 이어

오늘도 해당 아파트에는

오전부터 15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집 안까지 들어찬 물을 빼거나

가재도구를 꺼내 씻고 정리하는 등

복구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오늘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복구 작업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이재민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완전한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1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현장을 찾아 재방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한 가운데

오늘 정부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위한

현지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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