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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천안·육군훈련소·서천운수업체 집단감염

천안 동남구에 있는 식자재 마트에서

태국인 수십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천안시는 태국 국적의 천안 528번 환자 A씨가 확진된 뒤, A씨가 다녀간 식자재 마트를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3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마트 내에서 음식을 나눠 먹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천여 명으로 추정되는 천안지역 불법체류

외국인을 전수검사할 방침입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입소장정

천 6백 명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11명이 확진됐다가 재검사에서 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다시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서천에서도 전북 익산 확진자와 접촉한

서천 운수업체 소속 시내버스 기사와 동료,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돼 버스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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