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서산과 태안 등 충남 서해안 지역에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산 등을 중심으로 8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내륙에는 폭염주의보 속에
습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대전의 한낮 수은주가 34.2도까지 올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13)
새벽까지 충남 서해안에 최고 40mm, 그 외
지역에 5~20mm의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한 차례 더 이어지겠다며
빗길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