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이래 최대 기초과학 프로젝트로 불리는
중이온가속기 라온 구축 사업이 4년 더
미뤄지게 돼 사실상 실패했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중이온가속기 구축 사업 총괄점검단은
종합 검토한 결과 고에너지 가속 장치
성능 확보와 장치 제작, 설치 일정 등에
불확실성이 높아 사업 기간을
4년 더 연장하고, 예산 천4백억 원을
추가 투입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중이온가속기 '라온'은 애초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두 차례 사업 기간을
연장한 끝에 올해 마칠 계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