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익명 여성, 지난해 이어 올해도 9,900만 원 기부
천안시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여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천9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측은 오늘 오전 10시쯤
신원을 밝히길 꺼린 한 여성이 민원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과 함께
현금 9천900만 원을 직원에게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센터 측은 이 여성이 지난해에도
9천9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기부금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