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사교육업체와 이른바 '문항 거래'를 한 현직 교원 249명을 무더기로 적발한 가운데
대전과 충남에서도 교사 3명이 포함됐습니다.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한 고등학교 교사가
사교육업체와 문항을 거래하고도
수능 모의평가 출제위원으로 참여했고,
또 다른 고교 교사는 수학 수행평가를
업체와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남에서도 현직 고교 교사가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제작해 판매한 행위에 대한
겸직 허가 사례가 적발됐으며
시도교육청은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통보받아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