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예산에 셀트리온 들어온다/투데이

◀ 앵 커 ▶
국내 바이오제약 대기업 셀트리온이
충남도에 3천억 원 대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예산 제2일반산단에
의약품 생산공장을 짓는 건데,
내포 농생명그린바이오 집적지구 사업과
맞물려 충남도는 일대 바이오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셀트리온이 충남도, 예산군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지난해 2조 3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이오제약 대기업인 셀트리온은
본사인 인천을 중심으로 충북 진천과
오송 등에 생산 연구 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는 2028년까지 예산 제2일반산단
9만 9천여㎡부지에 3천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짓고 1,500여 명을
새로 고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충남을 바이오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고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정진 / 셀트리온 회장
"더 많은 인력들이 근거리에서 이전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장을 만드는 것. 기업이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또 충남에 투자하게 돼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충남에 바이오 대기업이 들어오게 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도는 오는 2028년까지
예산 삽교읍 일대 165만㎡ 부지에 조성하는
내포농생명그린바이오 집적지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태흠 / 충남지사
"보령제약이 이미 들어와 있고 셀트리온이라는 바이오 대기업이 들어옴으로 해서 예산 주변에 바이오산업단지가 형성되리라는 그런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도는 협약에 따라 공장이 지어지면
4,300억여 원의 생산유발과
1,600억여 원 규모의 부가가치효과를 비롯해
4,4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