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과정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지난 달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등 12명을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한 가운데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사건을 경찰로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은 시티즌 예산 편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김 의장이
고종수 前 감독에게 특정 선수를 추천한 것이 업무방해에 해당된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소의견에는 영향이 없으며,
사건 관계인 가운데 현역 군인이 있어
검찰이 군 수사기관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보완해 함께 송치할 것을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