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전충남세종소방지부가
내부의 갑질 신고를 묵살했다며
소방본부장의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소방노조는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9년
계룡소방서에 근무하던 한 소방관이
상관으로부터 언어폭력과
CCTV 불법사찰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지만 관할 서장과
소방본부는 이를 묵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갑질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은 뒤에도 충남소방본부는
가해자 처벌 등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충남도가 직접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