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행정수도는 개헌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그 이전 국회 분원 설치와 중앙부처의
추가 이전 등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원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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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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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중심도시로 완성하고
행정수도의 꿈을 키워나가겠습니다. 국회분원을
설치하고"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무산됐던 행정수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당장 그동안 이전이 지연된 미래창조과학부의
조속한 이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또한 행정중심특별법으로 이전이 제외됐던
부처들의 추가 이전도 법률 개정만으로 가능해 세종시는 새 정부의 의지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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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법률을 고치게 되면은 행정자치부라던지 이런
부처의 추가이전, 또 새로 신설된 행정기관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행정기관의 이전 문제
이런 것들은 개헌 이전이라도"
국회 분원 설치도 국회 차원에서 행정 비효율
개선을 위해 이전 위치와 규모 등의 검토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세종시의 정치행정수도 문제를개헌논의에 포함시켜 국민이 찬성하면
추진하겠다고 밝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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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시민단체 차원에서도 충청권 대책위를 구성하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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