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에게 둔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30대 부부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 새벽 대전 동구의 자택에서
1살과 3살 자녀에게 둔기를 휘둘러 각각
두개골과 대퇴부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30대 부부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또 대퇴부 골절상을 입은 3살
아이가 양치를 하다 다쳤다고 보험사에 허위로
보험비를 청구한 사실이 확인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현재 보호소와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조치를 받고 있으며, 구속된 부부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