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중국산 마약류를
밀반입해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40대 중국인 등 47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인천에서 중국 식품점을 운영하는
40대 부부는 지난 2021년부터
1년 반동안 중국산 향정신의약품인
'거통편' 5만 정을 밀반입한 뒤
SNS를 통해 다른 중국식품점 업주와
손님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부부에게 구입한 거통편과
직접 밀반입한 마약 '복방감초편'을
판매한 중국식품점 업주 8명과
이를 구입해 투약한 37명도 함께
붙잡혔습니다.
거통편과 복방감초편은 중국에서는
진통제나 감기약으로 사용하지만
마약류 성분이 포함돼 우리나라에서는
소지와 유통을 금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