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7시 40분쯤
당진에 있는 합금철 제조업체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합금철을 생산하는
전기 용광로 인근에서 시작됐으며, 화재로
50대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는데
한 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90명과 장비 26대를 동원해
2시간 반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해당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사고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중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