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7) 오후 3시 10분쯤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산소생산설비
시운전 중 산소파이프가 터져
30대 연구원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공장 내 산소공장 8호기
신설 공사장에서 산소파이프가 터지면서
불길이 치솟아 공장 공사를 맡은
현대로템 소속 연구원이 전신 70%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선
지난달 2일에도 50대 노동자가
도금용 대형 용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