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어젯밤과 오늘
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지역에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50대 남성이 어제 확진됐는데, 해당 현장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결과 오늘 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특히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670여 명에 달하고 있어 질병관리청 등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이 합동으로 긴급
검사와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밤새 천안에서는 또 고위험 집단 시설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된 한 요양원 직원의
가족 1명을 비롯해 해외에서 입국한 40대
외국인 등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