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만에 대전 찾은 해외 입양아, 부모 찾지 못하고 출국
부모를 찾기 위해 42년 만에 대전을 찾은
노르웨이 해외 입양아 '김 토마스 리셍'씨가
결국 부모를 만나지 못한 채 오늘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1981년 대전역 대합실에서 발견된 김 씨는
노르웨이로 입양된 뒤 현지에서 회계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2021년 암 진단을 받은 뒤
친부모를 찾기 위해 지난달 30일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김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대전MBC 뉴스는
126만 회나 조회되며 큰 관심을 끌었고
여러 건의 제보 전화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부모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