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정수장에서 올해 초 기준치보다
최대 3배 이상 많은 우라늄이 검출됐지만
대부분 주민이 이를 모르고 수돗물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양군은 3월이 돼서야 군 홈페이지에
주민 공지를 했을 뿐 단수 조치 없이
문제가 된 2개 관정 가운데 한 곳에는 정수장치 설치를, 다른 하나는 폐쇄하고 새로 관정을
개발해 급수 조치했는데 담당자는 주민 공지와 환경부 보고 의무 등에 대해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산정수장은 인근 천 백여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조치를 마친 4월부터
먹는 물 수질 기준 적합 상태를 회복했습니다.
(자료화면)